경북 영덕군 등 동해안 홍딱지바수염반날개 극성
- 일상 이야기
- 2019. 8. 5. 06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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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영덕군 등 동해안 홍딱지바수염반날개 극성
여름철 피서지에 반갑지 않은 손님이 극성이다.
바로 홍딱지바수염반날개이다. 이름도 참 길다.
홍딱지바수염반날개는 검은색으로 딱정벌레 목 반날개과에 해당한다.
날개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특히 사람이 음식을 먹을 때 귀신같이 몰려든다.
독이 있거나 사람에게 해롭지는 않지만 음식 먹을 때 날라와서 기분이 나쁘고 혐오감도 든다.
주로 수목이 많은 곳, 쓰레기 주변에 있다가 불빛을 보면 달려드는 습성이 있다.
가정집의 불빛에 반응하면서 방충망 샷시 하단 틈새로 기어 들어온다.
가끔 사람을 물기도 한다.
이 벌레에 물리면 따끔한 통증이 있다.
파리처럼 병균을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 먹을 때 날라 다녀서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.
약을 뿌려도 큰 효과가 없다.
이 벌레를 퇴치할 방법이 마땅한게 없다.
모기약을 뿌려도 조금 있으면 다시 움직인다.
동해안 각 시군 보건소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
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좀처럼 퇴치 되지 않고 있다.
이 벌레가 극성이어서 피서지의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.
피서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일찍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.
민박이나 야영장을 예약을 한 사람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 상인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.
각 가정에 박멸구를 보급하여 보는 족족 잡는 것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다.
아니면 이 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유인으로 친환경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되어야 할 것이다.
하루빨리 홍딱지바수염반날개를 퇴치하여 즐거운 피서를 즐겼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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