망고맛 전자담배는 괜찮을까? 70대 노인 폐로 진단된 청년
- 생활 정보
- 2019. 9. 17. 18:18
망고맛 전자담배는 괜찮을까?
70대 노인 폐로 진단된 청년
주위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. 왜 그거 피냐고 물어보면 편하고 냄새가 덜 난다는 것이다. 또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생각해서 전자담배를 핀다고 한다. 그런데 전자담배가 생각보다 훨씬 해로운 결과도 초래한다. 18세 청년이 1년동안 망고맛 전자담배를 피웠는데, 숨이 차서 병원에 갔더니 폐가 70대 노인의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.
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
<망고맛 전자담배>
일리노이주 애덤 헤르겐리더는 18살이다. 그는 1년 전부터 usb로 된 전자담배를 피웠다. 일반 담배 맛이 아닌 가향 담배로 망고맛 담배였다. 애덤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여 전자담배를 피운 것이다. 하루에 한개의 액상 카트리지를 피웠는데, 최근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차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까지 있어 병원을 찾았다.
병원에서는 놀라운 말을 해준다. 애덤의 폐 상태가 70세 노인의 폐와 비슷하다는 의료진의 말에 그는 아연실색했다. 그런데 애덤이 구입한 전자담배는 일반 소매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었다. 더욱 나쁜 것은 THC와 같은 대마초 복합물질이 들어 있는 것이었다.
THC란: 대마초에는 THC, CBD, CBN 등 화학성분이 들어 있다. 그중 THC가 많이 든 대마초는 향정신성 효과가 커서 환각작용을 초래하고 인체에도 많은 위험성이 있다.
<전자담배와 폐질환>
애덤은 담배제조회사에 고소하고 피해보상을 요구한다고 하는데, 건강 잃고 피해 보상을 받으면 뭐하냐? 애덤은 가향 전자담배를 피운 것에 많은 후회가 될 것 같다.
의료진은 최근 전자담배를 피우고 심한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연구를 착수했다. 폐질환의 원인이 THC와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 중이다.
담배는 독약이라고 마약이라고 말한다. 한번 손을 대면 끊기도 어렵고, 건강에 큰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. 특히 가향 담배는 냄새도 좋아 아무런 해가 없을 것 같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정확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폐질환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.
미국에서 가향 전자담배 사고로 6명이 사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퇴출시킨다고 선언했다. 으이구...트럼프 형님...총기 때문에 1년에 몇 명 사망하는지 알 것이다. 그렇다면 총기를 매우 강력하게 퇴출 시켜야 하지 않을까 불현듯 생각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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