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직교사 하고 싶도록 유인해야...
- 교육
- 2018. 9. 12. 14:44
보직교사는 담당 업무를 총괄하며 추진해야 합니다.
그러다 보니 업무량이 가중되고 업무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합니다.
그래서 초중등 선생님들은 업무량도 많고 실질적인 수당이나 부장 점수를 채우면 교육 공무원 승진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기에 기피하고 있습니다.
특히 학교폭력이 심화되고 있어 각종 민원, 위원회 개최, 법적 소송 등 업무량 과다로 생활지도부장은 더더욱 담당하지 않으려고 합니다.
선생님들의 승진 규정을 보면 보직 교사를 8년정도 하면 부장 점수를 다 채울 수 있습니다.
부장점수를 채우면 대부분 부장을 담당하려고 하지 않습니다.
담임수당은 월 13만원으로 조금씩 인상되었는데 보직교사 수당은 월 7만원으로 15년동안 동결되고 있습니다.
보직교사를 담당해봤자 교사 월급이 많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, 일만 늘어나니 보직교사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.
그러므로 15년동안 동결된 보직교사 수당을 현실화 하고, 봉사 정신과 긍지를 갖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여건 형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교원 인사 평가 방법에서도 보직 교사 중 기피 하는 보직교사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고 승진 점수에도 혜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.
이에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보직교사 승진 가산점 점수를 12년으로 늘렸습니다. 즉 승진을 하기 위해서 보직교사 점수를 만점 받으려면 12년은 보직교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
어쩔 수 없는 정책이지만 교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, 과중한 업무 부담과 월급 등 금전적 혜택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.
그리고 부장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교직원 연수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.
'교육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실종 유괴 예방 수칙 (0) | 2018.09.19 |
---|---|
웹툰 작가 도전해 보는 것도 어떨까요? (0) | 2018.09.15 |
올바른 용돈 사용 (0) | 2018.08.29 |
페스탈로치의 아이 사랑 (0) | 2018.06.12 |
독일의 교육 (0) | 2018.05.2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