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국적 알렉스 귀화 추진과 프로배구 드래프트 참가 허용
- 스포츠 이야기
- 2019. 9. 10. 23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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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국적 알렉스 귀화 추진과
프로배구 드래프트 참가 허용
경희대 알렉스 선수가 귀화될 가망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. 대한배구협회의 <우수 외국인 체육분야 인재>로 뽑혀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 대상자로 신청해서 긍정적인 심사 후 법무부에 추천하면 특별귀화 대상자가 된다.
<19-20시즌 신인드래프트 참가 선수 확정>
알렉스는 특별 귀화와 함께 KOVO에서 19-20시즌 신인드래프트 참가 선수로도 확정되어서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. 프로배구 구단들은 알렉스의 드래프트 참가를 고심하다가 만장일치로 허락하였다.
알렉스는 올 신인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평가받는다. 키가 195cm로 공격력은 물론 블로킹 감각도 뛰어나 프로팀에 와서도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이다.
<한국에 어떻게 왔는가?>
알렉스는 홍콩에서 6학년때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로 배구를 시작했는데 고교생이었을 때 러시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득점 149점을 비롯해 전 공격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우수한 선수이다.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던 알렉스 선수를 눈여겨 본 경희대 김찬호 감독은 2014년 외국인 선수 전형을 통해 경희대에 스카우트 하였다.
<어느 팀의 부름을 받을까?>
이번 드래프트에서 개인적인 희망은 현대로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. 왜냐하면 내가 현대팬이기 때문이다. 하지만 그렇게 되면 배구가 너무 재미없어 질수도 있으니 약팀인 한전이나 ok로 가도 좋을 것 같다.
기회가 된다면 한국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알렉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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