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기순 도박인생 접고 봉사로 즐거운 인생
- 연예 이야기
- 2019. 10. 8. 21:13
황기순 도박인생 접고 봉사로 즐거운 인생
황기순은 한참 잘나갈 때 개그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. 유행어 "척보면~ 압니다."를 히트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. 그러다가 가게를 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문가를 앉혀두고 운영하다보니 6개월 뒤 빚만 지게 되었다. 그래서 그 빚을 갚고자 1997년 필리핀 카지노에 간 것이 엄청난 화근이 되었다. 빚을 갚으려다 오히려 빚만 키우고, 자신도 연예계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. 첫 번째 부인과도 사이가 멀어져 이혼하고 말았다.
이후 도박 사건을 속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하며 새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.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2005년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봉사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. 작년에는 도박을 했던 필리핀에 가서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를 기부하는 등 좋은 일을 하고 있다.
황기순은 사업에서 생긴 빚 5억이 있었는데, 이걸 갚으려다 도박을 손대서 오히려 빚이 1억원 더 늘어났다. 비행기 타고 돌아올 돈도 없어 필리핀에서 어렵게 생활했다고 한다. 동료 개그맨들의 도움으로 황기순은 한국으로 돌아온다. 그리고 형사처벌을 받는다. 동료 개그맨들은 그를 외면하지 않고 지속적인 도움을 줬다. 도박 중독을 벗어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, 편지도 써서 황기순이 힘을 내도록 해줬다.
현재 빚은 다 갚은 상태이다. 돈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은행에 가서 송금을 하며 빚을 갚았다. 그래서 지금은 재산도 모았다고 하며 말하는 모습이 참 멋있다고 생각한다. 인생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한 사람이란 말을 들을 때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황기순이 계속 즐겁게 방송했으면 좋겠다.
황기순은 도박생활을 한 과거를 뼈저리게 반성하며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야한다고 의지를 불태운다. 그리고 도박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. 인생의 구렁텅이로 빠질 수 있고, 도박은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노답 인생이라고....
황기순 손칼국수와 왕돈까스도 맛있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러 가야겠습니다. 방송에서 예전처럼 행복한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즐겁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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